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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기 기사 3회 임상심리사 1급 필기시험 응시 및 합격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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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기 기사 3회 임상심리사 1급 필기시험 응시 및 합격 후기

도르_도르 2025. 9. 18. 12:46

책을 사서 공부를 했다.

아직 yes24를 이용할 때

나는 요 책을 샀는데, 가격대가 적당하고 필기와 실기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임상심리사1급 문제집은 2급과 달리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기도 했다. 지금은 품절이네? 시험이 1년에 1회 있는 만큼 필기 시험이 끝난 지금 필기와 실기가 함께 구성된 문제집은 효용성이 떨어져서인가.

들어가라 머리머리

문제집의 필기 문제를 전부 풀고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해설을 달아서 열심히 다시 읽었다. 목표는 풀었던 문제를 시험 때 안 틀리는 것. 전문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필기시험 중 만약 하나만 합격한다면 전문상담사이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으므로... 임상은 철저하게 기출 위주로만 공부했다.

 

8/18 월요일 아침에도 복습을 하다가 때맞춰서 TIEC 강남으로 갔다. 강남인 줄 알았더니 교대역 11번 출구 근처였다. 아담하지만 시원한 대기실이 있어서 기다리다가 감독관들의 안내에 따라서 휴대폰을 제출하고 지정된 자리에 앉았다. CBT를 경험해 보지 않아서 얇은 불안감이 있었지만, 미리 예시 문제로 연습할 수 있어서 시험 실시에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제출'을 누르자 과목별 점수가 뜨고 합격 결과가 바로 나왔다!

 

인터넷으로는 9월이었던 시험 합격일 이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점수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짜자잔

12시 40분까지 입실이었고, 시험은 1시부터였던 것 같은데, 나는 1시 40분에 고사장에서 나왔다. 회사 연차였기에 오후 시간이 자유로웠다. 계획은 도서관 2곳 방문과 피아노 연습이었다. 남편이 언제 집에 오냐고 계속 채근했지만, 남편은 5시 퇴근이라 아무리 빨리 집에 와도 6시 도착인데 왜 저러지 싶었다. 오늘 휴가 쓴 거냐, 내가 놀랄 일이 있냐, 이런 질문도 해 봤지만 아니라고 하길래 나는 나의 계획을 실행했다.

키오스크가 있는 올리브영,,,!!!!
양재도서관 ㅎ2

월요일에 문을 열면서 집에 가는 동선에 있는 도서관에 방문했다. 내 목표는 회원증을 만들면서 전자도서관 이용 자격을 얻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두 도서관 중 한 곳만 받아줬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성과였다.

ㅋㅋㅋㅋ 이건 그냥 웃겨서,,ㅎ

그리고 피아노 학원에서 열심히 피아노 치고 있는데 남편에게 집에 빨리 오라는 전화가 왔다. 아직 6시가 안 되었기 때문에 퇴근 때 맞춰 가겠다고 했더니 자기는 벌써 집이라는 것이었다! 녀석이 평소보다 훨씬 일찍 퇴근했음을 알아차린 나는 학원을 빠져나왔다.

 

집에 갔더니 꽃과 케이크가 있었다. 카드가 정말 감동적이었다.

편지도 쓴 귀염둥이
르빵 최고

남편은 오늘 오후 반차여서 오후 1시부터 집에 있었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 참내!! 내게 집에 빨리 오라고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런 날이 얼마 없는 만큼 내가 (혼자) 할 일들을 잘 이행하길 바랐다고 했다. 그런데 도서관 방문 일정은 알고 있었지만 피아노 학원까지 갈 줄은 몰랐는데, 이러다가는 연습에 빠져서 집에 안 올 것 같아 결국 상황을 고백했다고... 내 최애 음식 파스타를 시켜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필기 합격의 기쁨이 컸지만 이제.... 곧 실기시험 접수 기간이고, 다시 또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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