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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본인 피셜 체지방률 한 자릿수에 모든 구기 종목을 다 잘한다는 그는 걷는 걸 싫어한다. 걸음이 경보 선수만큼 빠르고 걷기 좋아하나 운동 신경이 0인 나와는 상반된다. 그것 말고도 MBTI(INTPXESFJ=전부 불일치)부터해서 다른 게 아주 많은 우리는 친구 조르바의 말처럼 우당탕거리는 중이다. 타인의 기분을 풀어준다는 개념을 아직 습득하지 못하였으나(내 기분 내 건데 네가 왜...?),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공원 산책을 그가 먼저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기분 좋아짐). 그래서 보라매공원에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신림역, 7호선 보라매역에 내리면 다른 입구일 수는 있지만 공원까지 걸어가는 데에 무리 없어 보였다. 아, 우리는 6511번 버스를 탔다. 장마철을 맞아 비가 오다 말다..
한국 나이 서른을 맞은 2020년은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가득이다. 피트니스 대회를 보러 입장한 것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체력 단련을 위해 헬스장 등록을 했던 것이 지난 봄. 그 동기를 당장은 고이 접어 하늘 위로 날렸지만, 운동을 업으로 하는 이와 가까워지면서 그 세계를 조금씩 배우고 있다. 나는 피티 중에도 '이 시간에 책을 읽으면 100쪽은...', '이 재미없는 걸 왜 하고 있나.'라고 생각하는 타고난 운.싫.사.이지만, 많은 연구들이 증명했듯 운동은 삶을 활기차게 해주며,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각고의 노력으로 자신을 갈고닦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올해 상반기 피트니스 대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