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rschach(로르샤흐) 검사 [산인공 임상심리사 2급 실기 대비 기출 정리 1]

내년 5월 쯤 칠 거라 기한은 꽤 남았으나, 늘 이러다가 진짜 시작해야 할 시기를 놓친 게 이번 해만 두 번이라 더 이상 과오를 저지르지 않기 위하여 조금씩이라도 시험 준비를 해 보고자 한다.

 

 

 

달님, 계속 공부할 수 있게 힘을 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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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rschach(로샤) 검사의 특수 점수에서 특수 내용의 종류를 3가지 쓰고, 각각 설명 (6점) <‘18년>

1) 추상적 내용(AB)은 상징적 표현을 포함하는 반응이며, ‘인간의 정서나 감각을 나타내는 인간경험(Hx) 반응’과 ‘명확하고 구체적인 상징적 표상을 언급한 반응’이라는 두 유형으로 나뉜다.

2) 공격적 운동(AG)은 분명한 공격적 내용이 포함된 운동 반응(M, FM, m)으로 이때의 공격은 반드시 주체적인 것이어야 하며, 폭발로 인해 무언가가 파괴되었을 때에도 AG로 채점한다(하지만 폭발 자체로는 채점하지 않는다).

3) 협조적 운동(COP)은 두 이상의 대상이 적극적 또는 협조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운동 반응(M, FM, m)이다.

4) 병적인 내용(MOR)은 두 가지 특징 중 하나가 있을 때 채점하는데, 첫째는 대상을 죽은, 파괴된, 망가진 것으로 지각하는 것, 둘째는 대상에 우울한 감정이나 특징을 부여하는 것이다.

 

 

2. Rorschach 검사의 구조적 요약에서 제시되는 형태질 종류 3가지 쓰기 (6점) <‘17년>

1) FQx(Form Quality Extended)는 형태를 사용한 모든 반응을 포함한다. 네 가지 수준(＋, O, U, -)이 있으며, 각 수준별로 빈도를 계산해야 하고, 이에 더하여 형태를 사용하지 않는 반응의 빈도도 계산해야 한다.

2) MQual(Human Movement FQ)은 모든 인간운동반응의 형태질 빈도를 나타낸다.

3) W+D(Common Area FQ)는 W나 D 영역을 사용한 모든 반응들의 형태질 빈도를 나타낸다.

 

3. Rorschach 검사에서 반응 영역의 기호 ‘D’, ‘Dd’, ‘S’를 각각 설명 (6점) <‘19년>

1) D: 흔한/보통/평범 부분 반응(Common Detail Response): 흔히 이용하는 반점 영역을 사용하여 부분 반응한 경우이다.

2) Dd: 드문/이상 부분 반응(Unusual Detail Response): 드물게 이용하는 반점 영역을 사용하여 부분 반응한 경우이며, W나 D로 채점되지 않는 영역은 자동적으로 ‘Dd’로 기호화된다.

3) S: 공백/공간/간격 반응(Space Response): 흰 공간(공백) 부분이 사용된 경우이며, 단독으로 기호화될 수 없어 ‘WS’, ‘DS’, ‘Dds’와 같이 다른 기호들과 함께 기호화된다.

 

+) W: 전체 반응(Whole Response): 반점 전체를 사용하여 반응한 경우이며, 작은 일부분이라도 제외하고 반응한 경우 ‘W’로 기호화할 수 없다.

 

4. Exner(엑스너) 종합체계 주요채점법(=채점 영역) 중 5가지 기술 (5점) <‘20년>

1) 반응 영역(=위치)(Location): 어느 영역에서 반응했는가?

2) (반응) 결정인(=결정 요인)(Determinant): 반응하게 하는 데 기여한 반점의 특징은 무엇인가?

3) 반응 내용(Content): 반응이 어떤 내용 범주에 속하는가?

4) 평범 반응(Popular Response): 반응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하는 반응인가?

5) 쌍 반응(Pair Response): 사물을 대칭적으로 지각하는가?

6) 반응 위치의 발달질(Developmental Quality of Location): 위치 반응은 어떤 발달 수준을 나타내는가?

7) 형태질(Form Quality): 반응된 내용은 자극의 특징에 적절한가?

8) 조직화 활동(Organizational Activity): 자극을 어느 정도로 조직화하여 응답했는가?

9) 특수 점수(Special Score): 특이한 언어 반응을 하고 있는가?

 

5. Rorschach 검사에서 Exner의 방식으로 채점하기 위해 질문을 통하여 탐색해야 할 3가지 기술 (6점)

1) 반응 영역: "어디에서 그렇게 보았나요?", 반응이 어느 영역에서 일어나는지 탐색

2) 결정인: "무엇 때문에 그렇게 보았나요?", 반응이 나온 반점의 특징이 무엇인지 탐색

2) 반응 내용: "무엇을 보았나요?", 반응에 나온 대상이 무엇이고 어떤 종류인지 탐색 

 

+) 질문의 일반적인 목적은 가능한 반응을 정확하게 기호화(채점)하는 데 있다. 기호는 수검자가 반응을 전달할 때 지각한 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질문의 일차적인 목적은 검사자가 수검사가 카드에서 본 것을 알거나 또는 적어도 잉크반점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것을 보았는지, 그리고 잉크반점의 어떤 특징 때문에 그렇게 보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6. Weiner는 객관적 검사와 투사적 검사의 구분에서 Rorschach 검사를 투사적 검사로 분류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는데, 그 이유 2가지 쓰기 (4점) <‘18년>

1) 로르샤흐 검사를 검사자와 수검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주관적인 검사라는 데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였는데, 이는 검사기법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라 검사자가 로르샤흐 검사에 미숙하기 때문에 초래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2) 로르샤흐 검사를 투사적 검사로 분류하는 이유는, 반응 과정에서 투사가 작용하여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기는 하나, 로르샤흐 반응 시 항상 투사가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투사가 가장 핵심적인 측면만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하였다.

 

7. Rorschach 검사와 MMPI 검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이유 (5점) <‘08, 10, 16년>

각각의 심리검사는 측정하고자 하는 내용과 방법이 상이하기에 검사 결과가 서로 불일치할 수 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MMPI 같은 객관적 검사는 측정 문항 이외의 내담자 특성을 살펴보는 데에 한계가 있으나, 로르샤하 같은 투사적 검사는 개인의 무의식적 정신 과정을 살펴보는 검사이기에 개인의 독특성이 반응 내용으로 나타날 수 있어 두 검사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또한 객관적 검사는 의식적인 방어가 가능하나 투사적 검사는 방어에 어려움이 있기에 두 검사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MMPI는 반응경향성, 응답제한성, 사회적 바람직성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로르샤하는 검사자의 전문성, 검사 상황 변인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두 검사 결과가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