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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도플갱어 (3)
화양연화

2/13 『도플갱어』_주제 사라마구 자네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는 모양이군. 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건 이 세상에 거의 없습니다, 선생님. 2/14 『지상의 양식』_앙드레 지드 선량함이란 행복이 방사하는 빛에 불과한 것이며 내 마음은 행복하다는 것에서 오는 단순한 효과에 의하여 만인에게 주어지는 것임을. 2/15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_스티븐 핑커 나도 낙관하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죽음의 수용소에서』저리 가라 할 만큼 잔인하다. 처음이라 그렇겠지. 그치만 아직 1,000쪽은 견뎌야 할 텐데. 방금은 이 부분을 읽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영어 학원 선생님이 여학생들에게 지금 이 시대에 한국에서 태어난 걸 감사하게 여기라고 했던 게 떠올랐다! 그 선생님의 안경과 안 물어봐도 나 가부장적임이라고..

2/6 『도플갱어』_주제 사라마구 사족이 너무 많은데 심지어 감명 깊기까지 해서 몇 장 넘기다가 따라 쓰고 또 몇 장 보다가 따라 쓰고 있다. 감정은 우리를 걱정하며 내일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러게 우리가 뭐랬어. 2/7 『고리오 영감』_오노레 드 발자크 자식에게 줄 재산이 있기를 바라면서 나는 가난이 무엇인가를 알았단다. 2/8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_밀란 쿤데라 태블릿 구입 기념으로 최애 책에서 한 구절 가져왔다. 캡쳐한 데다가 구절이 짧아서 왕 크군. 이전에 써 봤던 애플펜슬보다는 쓰기 쉽지만 그래도 종이에 쓰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다. 공개적으로 변한 사랑은 무게를 더할 것이고 짐으로 변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허리가 휘었다. 2/9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_편혜..

1/30 『나귀 가죽』_오노레 드 발자크 몇 장소 빼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날. "(…) 악이란 어쩌면 격렬한 쾌락과 다르지 않을 테니까 말일세. 관능적 쾌락이 악이 되는 지점과 악이 다시 관능적 쾌락이 되는 지점을 누가 결정할 수 있단 말인가? (…)" 1/31 『타인의 의미』_김행숙 「침대가 말한다」 실은 나도 매우 특별해지고 싶은데, 안 될 걸 아는 게 기분 나빠서 안달 구경 쪽으로 방향을 틀었는지도 모르겠다. 실은 쑥스러웠다. 뻔뻔한 마음에 못 미치는 수줍은 행동이 튀어나와 당황했다. 눈을 가리고 등을 보이고 대답을 삼가다가 그것도 모자라 옹송그림 끝에 부재가 있길 바랐다. 심장이 쿵쾅쿵쾅 나는 나다 세상 세차게 주장하고 있는데도. 너는 왜 모든 문제를 내게 끌고 들어오는가.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