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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240120 lundi: 박박사 꿈꾸기
C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얼마 전 청첩장 모임에서 내가 박사과정 가면 어떨까 하는 우스갯소리를 했다고 전했다. C는 이 내용을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예전에도 자신이 가라고 하지 않았냐고, 얼마든지 진학해도 된다고 했다. 경제력을 잃게 될 것이 겁난다는 말에 "내가 있지 않냐."라고 했다. C의 존재와 내가 가난한 박사과정생이 되는 게 무슨 상관인가 싶어 처음엔 의아했지만, 찬찬히 들어보니 이해가 됐다. C는 주변의 실례를 들며 그 길에 들어서면 지금은 몰랐던 방도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으니, 언젠가는 박사과정을 밟고 싶었지만 그 시기는 막연하게 '나이 더 들었을 때'로 생각하였는데, 요즘 공부 자체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지금이 적기일지도? 싶어 혹했다. 2급 자격증을 따면..
적바림
2025. 1. 20.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