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 주(3/13~3/19)

3/13

『사랑은 왜 끝나나』_에바 일루즈

코앞에 있는 것을 본다는 일은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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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사랑』_임지연

사랑의 기원은 처음 사랑에 빠져 온갖 호르몬이 솟구쳐 황홀감에 전율하는 특정 시간이다. 사랑은 삶 속에서 지속되지 못하고 처음의 순간으로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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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어떻게든 이별』_류근

「祝詩」

당신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지는 않겠습니다

내 기도가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당신은 당신의 기도로

나는 나의 기도로

서로의 삶을 살아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살아서 다시는 서로의 빈자리를 확인하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서로의 부재가 위안이 되는 삶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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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_스티븐 핑거

과거는 낯선 나라다.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다르게 산다.

- L. P. 하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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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_시애틀 추장

재미 찾아 짐 싸는 자의 뼈를 때리는 한 마디🤦‍♀️ 그럼 인디언들은 좋은 곳에 가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타인을 떠올리지 않을까?

 

당신들은 늘 생각에 이끌려다니고, 남는 시간은 더 많은 재미를 찾아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 자기를 돌아보는 침묵의 시간이 없다면 어찌 인간의 삶이라 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