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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색채가없는다자키쓰쿠루와그가순례를떠난해 (1)
화양연화
10월 첫째 주(10/4~10/9)
10/4 『어린이라는 세계』_김소영 이런 무서운 것들이 어린이의 어떤 면을 자라게 한다는 것을. 무서운 것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조심하고, 무서운 것을 마주하면서 용기를 키우고, 무서운 것을 이겨내면서 새로운 자신이 된다는 것을. 10/5 『인간 실격』_다자이 오사무 인간이라는 것은 왜 하루 삼시 세끼 밥을 먹는 것일까. 정말 모두 엄숙한 얼굴로 먹고 있군. 이것도 일종의 의식 같은 것이어서, 가족이 삼시 세끼 시간을 정해 놓고 어두컴컴한 방에 모여서 밥상을 순서대로 늘어놓고, 먹고 싶지 않아도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밥알을 씹는 것은 집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영혼들에게 기도하는 의식인 것은 아닐까. 10/6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_무라카미 하루키 "한정된 목적은 인생을 간..
독서왕/여정
2022. 10. 7.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