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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200809 dimanche
그때그때 느끼는 걸 표현하며 사는 게 제일이라는 말에 동의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화내는 건 싫다. 화는 절로 나는 거고, 그래서 내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이게 호불호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화나는 감정을 쏟는 건 무엇보다 효과적이지가 못하다. 분노는 자신의 기분 나쁨과 다름없는데, 그 원인을 파악하고 어서 해소해야 나도 좋은 거 아니겠는가. 바락바락 내는 신경질은 기분을 원상복구하거나 상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평소 상태로 돌아왔을 때 지난 언행을 사과하고,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 이 얼마나 비합리적인가. 게다가 내가 유약한 사람이라고 떠들어대는 것 같아서 더 싫다.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없는 사람이 고가품에 목매듯이, 분노 또한 불안, 불공평..
적바림
2020. 8. 11.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