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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바글바글 와글와글 쏘 핫 정육 식당: 과천 맛집 <어울더울 과천본점> (8/8)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하던 날,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는 느낌을 낼 수 있는 정육 식당 과천 을 방문하였다. 주의: 저녁에 가면, 드문 인적과 적막함에 놀라서 '아, 길을 잘못 들었나?' 할 참에 뜬금없이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행렬과 함께 특유의 와글와글함이 펼쳐지니 놀라지 말 것. 이곳은 오후 8시 30분까지 주문할 수 있다고 확인 받고 그 시각 전까지 맞춰 갔는데, 막상 가니까 고기가 없다고 하여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다시 택시를 잡아 돌아갔던 슬픈 기억이 있는 곳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착석해보니까, 너무 바빠서 직원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였다. "지평 막걸리 한 병이요!"를 한번에 알아듣기만 하셔도 감사해야 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
맛기행
2020. 8. 1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