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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201206 dimanche: 잔소리꾼 등판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과 새로운 남자, 이 두 가지가 나의 가장 큰 변화이다. 대학원생 때는 시간당 20만 원을 받는 상담사가 되기를 기원하였으나, 상담사로 사회에 발을 내딛으려면 연봉도, 복지도, 심지어 고용도 보장되지 않는 얼마인지 모를 얼마간을 감수해야 했다. 졸업이 다가와도 이게 정당한지, 내가 과연 버틸 수 있을지 결단이 서지 않았다. 때맞춰 코로나가 기승을 부렸다. 상담센터들이 문을 닫았다. 특히 관심 있었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들은 입사 서류를 받고 연락이 없다가 몇 달 뒤 채용이 연기되었던 거라고 뒷북을 치기도 했다. 그 사실을 몰랐던 나는 서류 광탈이 익숙해지자 상담 말고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더 이상 행정직은 하고 싶지 않았다. 과하게 투자한 학비를 보상받진 못하더라도 관련된 일을..
적바림
2020. 12. 7. 15:09